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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사는 버스 요금을 두 번 지불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운전사는 버스 요금을 두 번 지불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어제 버스에 성인 2명이 탔는데 카드 1장으로 결제를 하기 때문에 운전기사에게 성인 2명이라고 했습니다.

제가 설정한 금액으로 카드를 가져갔는데 금액이 1,450원(1인 기준)이라 금액이 잘못 설정되어 있지는 않냐고 물어봤습니다.

이미 찍어놨는데 2명이서 찍으면 추가로 찍히냐고 물어보니 이상하게 카드가 두번은 안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 돼서 카드를 들고 이체했는데, 더 많은 금액이 스탬프로 찍혀 있는 게 맞았다.

그래서 기사님께 금액이 더 찍힌게 맞다고 했더니 시스템을 확인해보니 스탬프도 잘 찍혀있고 추가 스탬프도 없다고 하더라구요.

우리와 함께 탄 승객은 카드에 두 번 스탬프가 찍혀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카드를 스와이프만 하면 두 번 충전이 되지 않고, 금액을 설정하고 사진을 찍으면 두 번, 세 번 스탬프가 찍힙니다. .

사람이 실수할 수 있고, 금액을 제대로 확인하지 못하고 카드 사진을 찍어서 이해합니다.
운전기사의 대처 방식이 너무 무모했고, 다른 승객들도 우리를 너무 아프게 했다.

다음날 상세내역을 확인해보니 3인분의 요금 전액을 결제했는데 결국 사진이 틀리더군요.

기사님들이 가끔 금액을 잘못 설정해서 이렇게 두 번 찍혔을 거라고 생각한 경우가 많았는데 그 동안은 아닐 거라고 생각했어요.

이번에는 운전자의 반응이 너무 안 좋아서 다음날인 오늘까지 계속됐다.

나 정말 화 났어
급하게 가야해서 내리지도 못하고 1시간정도 버스를 타야했지만 그 무관심과 기묘한 진실이 잊혀지지가 않네요..

이거 사기아닌가요?!
어제 그 버스의 시간을 생각하면 너무 속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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